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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추이 및 전망, 한국이 세계 평균보다 26% 높은 이유 1) 세계 유류 가격 상승 이유 한국의 휘발유 가격이 세계 평균보다 26% 높아 세계에서 42번째로 휘발유가 비싼 나라가 됐다. 이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석유의 수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였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세계 석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어나면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이 사실상 중단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며, 이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게 되어 국내에도 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유럽은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각국에서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기에 천연가스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석유 대체.. 2022. 3. 27.
양키캔들 가습기 살균제 CMIT 성분 검출 돼 논란 미국의 1등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의 차량용 방향제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던 CMIT성분이 검출되었다. 국내에서는 적어도 7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들을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난 1월 17일 해당 제품들에 판매금지 및 리콜 명령을 내렸지만, 판매 업체들은 리콜 명령이 나온 뒤 두 달이 지나서야 소비자에게 안내했다. 심지어는 아직 판매중인 업체도 있다고 한다.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유모씨는 지난 21일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유모씨가 샀던 양키캔들의 차량용 방향제에서 함유 금지 물질인 CMIT 성분이 검출되었으니 리콜을 받으라는 설명이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모씨의 경우에는 이 방향제를 아이 방에 1년 넘게 두.. 2022. 3. 25.
이수지 작가, 아동문학계 노벨상 안데르센상 한국인 최초 수상 '여름이 온다'와 '파도야 놀자' 등의 동화책을 쓰고 그린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이며 이수지 작가는 2016년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후 6년 만에 수상까지 성공한 것이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현지 시각 3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이수지 작가가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안데르센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에 만들어진 상으로 아동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또한, 안데르센상은 특정 작품만을 수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작가가 창작한 모든 작품을 대.. 2022. 3. 22.
대기업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 현대자동차 이어 한국GM·르노·쌍용차도 검토 중 3년째 결론을 내지 못하던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조건부 허용으로 결정되었다. 이로서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을 막고 있던 마지막 걸림돌이 사라진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한국GM·르노·쌍용차도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결정된 이유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3월 17일 중고자동차 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하였고, 중고자동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심의위원회는 중고자동차매매 사업이 다른 도소매업이나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대비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연평균 매출액이 커서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중고차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시장이기에 대기업 진출로.. 2022. 3. 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곡물 가격 급등에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임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예측되었던 곡물 가격 급등이 현실화되며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3월 14일 러시아가 밀과 보리, 호밀, 옥수수 등의 곡물에 대해 6월 30일까지 유라시아경제연합국에 대한 수출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국가 외의 다른 국가에는 수출 할당 범위 내에서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은 무역상에만 곡물 수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처지이다.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과 보리 수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료용 밀을 들여오는 등 2023년까지 곡물 트레이딩 1천만톤 체제 구축을 위해 힘을 쏟아 왔다.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2. 3. 16.
작년 산재사망 노동자 828명, 80%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밖 사업장 발생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8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2021년 산재사고 사망 현황을 3월 15일 발표했다. 828명의 집계 기준은 근로복지공단이 유족에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 수이다. 지난해 동안 건설업이 417명, 제조업 184명, 그 밖의 업종이 227명이며, 코로나19로 배달노동자 사망이 18명으로 증가하였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49인 사업장이 352명으로 42.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산재사망사고를 보였다. 5인 미만의 사업장도 318명으로 38.4%를 차지한다. 결국,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사망사고가 80.9%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아직 50인 미만 소규모 ..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