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재 급등, 이유는?
오늘(10월 11일) 환율이 또다시 재 급등했다.
어제 1,412원으로 책정된 환율이 오늘 1,428원으로 올랐으나 오전 중 1,430원을 돌파하여 현재 시각(오후 12시 40분)에는 1,43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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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인한 긴장 고조, 유럽 시장 약세로 달러 가치가 높아져 이런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의 조사 결과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26만 3천건으로 예상 수치보다 웃돌며 견고한 고용 상태를 보여주었다.
또한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는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찰스 에번스는 전날 개최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 후 한동안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약적인 수준이라함은 중립금리를 넘어서 경제를 둔화시키는 수준을 말한다.
지난 10월 8일에는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발표는 미국이 반도체 칩 수출을 제한하고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를 판매하는 행위를 사실상 금지한 것으로, 반도체 산업 비중이 큰 한국에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환율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10월 1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거점에 무차별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는데 이로 인해 유로화의 약세와 긴장 고조로 인해 환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의 발표가 각각 12일, 13일 예정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의 달러화 강세에 대한 원·달러 환율 상승의 부담이 더욱 높아질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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