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코앞?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자동차 MOU 체결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코앞?

자율주행 택시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자율주행 택시의 상용화가 멀지 않은 듯하다.
카카오 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오늘(9월 19일)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내에 '카카오 T' 플랫폼에서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택시 '아이오닉 5 로보 라이드'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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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차량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 실증이 아닌, 완결성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 사업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현대차가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과 카카오 모빌리티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더욱 많은 고객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로보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 역시 " 이번 업무협약(MOU)은 국내 각 분야 1위 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이 자율주행 기술에 더해져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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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택시 모델을 출시했으며, 협업을 통해 운송사업자, 운전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양을 반영해왔다.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에는 여러 환경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