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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슈이야기

은마아파트 25년 만에 재건축 심의 통과, 앞으로의 부동산 영향은?

by 위글손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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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마아파트 26년 만에 재건축 심의 통과

아파트-야경
아파트 야경, 은마아파트와 무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26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의 1996년도부터 진행해 온 재건축 추진 26년 만, 조합 설립 19년 만의 쾌거이다. 
이에 이번 이슈가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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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도에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강남 지역의 개발로 지어진 2번째로 큰 대단지 아파트이다.
1996년도부터 추진해온 강남 재건축 유망주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은마아파트는 사방면에 삼성로, 영동대로, 남부순환로, 도곡로를 끼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치역, 학여울역을 사이에 두고 있는 역세권 지역이다.
또한 강남 8학군으로 가까운 도곡로, 남부순환로에 학원가가 있기 때문에 최상의 교육 환경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 간은 재건축 추진이 수월할지에 대해 미지수로 남아있었고, 은마아파트의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뒤에는 빚을 내어 들어온 사람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가 2003년 설립된 지 19년 만에, 또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지 5년 만에 드디어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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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는 2003년부터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7년 8월 최고 49층으로 재건축을 하겠다는 정비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하였으나 서울시의 35층 제한 규정에 걸려 미심의를 결정받은 바 있다.
이에 같은 해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보류 판정을 받은 뒤 묶여있는 상황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면서 재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이에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도 탄력을 받게되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은 최고 35층, 33개 동, 5천778세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공주택은 678세대이다.
건폐율은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용적률이 높아질수록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 단계인 은마아파트는 이후에 조합 설립을 거쳐 서울시 건축 심의를 받게 된다.
또한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 통과로 서울 시내 주요 재건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층단지가 개발된 이후 강남권도 10층 이상의 중층단지 개발이 진행된다는 의미도 지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 간 재건축 규제 완화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의 쾌거 외에도 서울시장 취임 뒤 잠실주공5단지와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이 잇따라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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