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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결합한 이른바 '델타크론(Deltacron)'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각국의 보건당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델타크론이 최초 발견된 건 지난 1월이다.
당시 세계보건기구 전문가와 일부 과학자들은 실험실 오염으로 인한 오류라고 일축했으나,
지난달 워싱턴DC 공중보건연구소의 과학자 스콧 은구옌 박사가 프랑스의 코로나19 샘플을 조사하던 중 델타크론을 발견하면서 델타크론의 실재를 공식 확인했다.
이름 자체로는 델타 변이의 치명력과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을 모두 갖춘 무서운 바이러스처럼 느껴지지만,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큰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오미크론에 걸렸던 사람이 재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되었다.
오미크론의 특성을 지닌 만큼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델타크론 보고 사례가 적기 때문에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힘든 상황이란 입장이다.
현재 소수의 코로나 델타크론 확진자가 파악되고 있는데, 지난 3월 10일까지 프랑스에서 33건, 덴마크 8건, 독일 1건, 네덜란드 1건, 미국 2건 등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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