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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이야기

이석증 증상, 원인, 치료 방법

by 위글손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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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어지럼증-현기증-두통

이석증

이석증이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난다.
귀에는 우리 몸의 회전 감각과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존재한다.
전정기관 내에는 난형관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 난형난의 평형반 내에는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보내는 '이석'이 있다.
이석증은 이런 이석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떨어져 나가 반고리관이라는 구조 내부에서 굴러다니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석증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러움이다.
어지럼증의 특징은 회전하는 느낌을 받는 다는 것인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고 난 뒤 느껴지는 느낌과 비슷하다.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자세를 바꿀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균형을 잡기 어려워져 넘어지거나 속이 메스꺼워 지면서 구토를 할 수도 있다.
또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어지럼증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가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어지러움이 발생한 후 가만히 있으면 수 분내에 그친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의 원인인 이석이 원래 위치를 탈출하는 이유에 대한 것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종종 외부 충격, 스트레스,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 이과적 수술, 약물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이석증 유발되기도 한다.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석증 치료 방법

먼저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석증의 증상이 맞는 지를 판단하는 데에는 '딕스-홀파이크' 검사가 도움이 된다.
이 검사는 이석증 환자에게 어지럼을 느끼는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하여 어지럼의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이러한 검사를 위해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청력 검사, 평형 기능 검사,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

보통 이석증의 증상이 완화하는 데는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수 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드물며, 약물 치료는 근본적인 이석증의 치료 방법이 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증상 경감을 위해서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혹시 바로 병원을 가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멀미약 자체가 뇌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부위를 둔감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어지럼증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빨리 진단을 받아 증상이 완화되면 어지럼증에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덜 느낄 수 있기에 병원을 방문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진단 후 이석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기 위한 물리치료가 병행되는데,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 위치인 전정 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꼭 전문 의료진에게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석증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또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음으로써 다시 치료하기 쉬운 질병이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비슷한 어지러움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석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다른 원인을 항상 염두해 두고 진단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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