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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이야기

세계 물의 날, 건강하고 똑똑하게 물 마시는 방법

by 위글손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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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갈수록 심화되는 물 부족 현상과 수자원 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물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이 지정한 날이다.
물의 날을 맞아 건강하고 똑똑하게 물을 마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미지근한 물 마시기

우리는 갈증이 느껴지면 시원한 물을 찾을 때가 많다.
하지만 실제 갈증 해소에는 미지근한 물이 더 좋다.
찬물이나 얼음물을 마시게 되면 몸 안에서 물을 데우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수분이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또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일정량의 수분과 열량이 소모되어 결과적으로는 갈증을 더 느낄 수 있다.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키기도 하여 소화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 건강에는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2) 공복에 마시기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을 마시면 자는 동안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이 보충되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몸 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보낼 수 있게 돕는다.
자는 동안 빠져나간 수분으로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혈액 점도가 높아지게 되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기에 공복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3) 조금씩 자주 마시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1.5~2L 이다.
하지만 한꺼번에 0.5L이상의 물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혈액 속의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두통이나 현기증, 구역질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심부전, 부신 기능 저하증, 간경화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물의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4) 식사 전에 마시기

식사 중간이나 식사 후에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식사 30분전에 마시는 물이 좋다.
식전에 물을 마시게 되면 공복감을 덜어 과식을 예방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식사 중간이나 식후에 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어 위장 기능도 나빠질 수 있다.
만일 식후에 물을 마시려면 소화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식사 후 1~2시간 뒤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5) 앉아서 마시기

움직이면서 마시는 물은 신체의 여과 시스템인 신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근육과 신경계는 앉아 있을 때 편안하기 때문에 수분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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