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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XL 재조합 변이 국내 첫 발생

by 위글손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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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검사
코로나 검사

방역당국은 오늘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XL'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확진자 중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전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1건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며 "XL 재조합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국내 첫 오미크론 XL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격리가 해제되었다.
확진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격리치료 중 특별한 이상상황은 없었으며 잘 회복하였다고 한다.
감염 추정 시기에 해외여행력이 없었기에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한다.

오미크론 'XL' 재조합 변이는 지난 2월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4월 11일 기준으로 영국에서만 66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XL'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 바이러스이다.
영국보건안전청(HSE)에 따르면 재조합 변이는 특별히 확산되지 않고 소멸됐다고 한다.

당국은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부재해 계속해서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4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발생현황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85.2%로 직전 주 대비 17.5% p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주째 100%로 나타났다.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월 3주부터 4월 1주간까지 41.4%에서 85.2%의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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