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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커피이야기

기립성 저혈압에 좋은 음식, 커피

by 위글손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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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해로운지는 여전히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크림이나 설탕 등의 첨가제가 들어간 커피는 대부분 건강에 좋지 않다.
하지만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는 당뇨, 혈압·혈당 조절, 항염·소염, 뇌졸중 예방, 심혈관 건강, 노화 방지, 간 질환 예방, 이뇨작용 등 우리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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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보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블랙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아침에 마시는 블랙커피 한잔은 하루를 시작하는 활력을 갖고, 하루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런 블랙커피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블랙커피는 일반적으로 설탕, 우유

wigglefingers.tistory.com

기립성 저혈압이란

혈압-측정
혈압 측정

기립성 저혈압이란, 갑자기 일어서거나, 누웠다가 일어선 직후에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갑자기 일어서게 되면 중력의 영향으로 피가 다리에 쏠리게 되는데,
정상적인 사람에겐 자율신경계가 바로 작동해 다리 혈관을 수축하고 피를 상체로 올려 보내 혈압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게 돕는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자율신경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기립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로 떨어지게 된다.
상체와 머리로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만성 피로감, 두통, 멍한 느낌, 균형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기립성 저혈압의 혈류 이상 증상을 개선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립성 저혈압에 대한 약물·수술적 치료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하루 2L이상의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다리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리 근력이 떨어지면 정맥 판막의 개폐 기능과 혈관 수축 능력이 모두 저하돼 혈류가 정체되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천천히 일어서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길때에는 눕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나 눕기가 힘든 장소라면 엎드리기, 선 채로 다리를 꼬고 힘주기, 까치발 서기 등으로 상체에 혈류를 올려 보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원인인만큼 평소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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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과 커피

블랙-커피
블랙 커피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이 커피를 마셔도 될까?
결론적으로는 하루 1~2잔의 커피는 오히려 기립성 저혈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만, 커피와 녹차같은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과한 이뇨작용으로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커피는 기립성 저혈압에 어떤 작용을 할까?
평소 혈압이 낮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적당한 카페인 섭취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박동수를 높여줌으로써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하루 1~2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첨가제가 없는 적정량의 블랙커피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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