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이슈이야기

7월부터 전기요금, 가스요금 동시에 줄줄이 인상 예정

by 위글손 2022. 6. 26.
반응형

전력-전기

역대급 물가 상승과 유류비 폭등이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7월부터 동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가계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월 26일)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내용을 6월 27일 오후 3시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그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전력의 자구 노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도 연기되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 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

반응형
한국전력이 산정하여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당 33원 가량이다.
즉, 한국전력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을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 폭은 직전 분기보다 kWh 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한국전력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금액인 7조 7천 869억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서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
가스요금은 지난 4월과 5월 연이어 인상되었는데 7월과 10월에 추가 인상이 확정된 상태다.
7월부터는 영업용과 가정에서 쓰는 민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가 메가줄당 0.67원이 인상될 예정이다.

반응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