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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44개국 3,500명 확진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44개국에서 발생 및 3,500건을 넘어섰으며, 아프리카 지역 밖에서는 1명의 사망자도 확인됐다.
최근 한국에서도 최근 원숭이 두창 첫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지난 6월 22일 질병관리청은 21일 독일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씨에 원숭이 두창 확진이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A씨는 입국 사흘 전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입국 당시에도 미열, 인후통, 무기력증, 피로, 피부병변과 같은 원숭이 두창 증상이 있었음에도 공항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았다.
원숭이 두창은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자칫 숨은 감염자를 더 늘릴 수 있는 만큼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개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수준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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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 전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확진 사례는 여전히 남성간 성관계를 가진 이들 사이에서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인간 감염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확산세가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회원국들 간 원숭이 두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여부는 6월 24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대규모 질병 발생 중 국제적인 대응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코로나19등에 적용된 바 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천연두와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다고 알려져 있다.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간에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흔하지는 않으며,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지는 않다.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 밀접한 접촉 시 감염되며 잠복기간은 5~21일로 긴 편이다.
WHO에 따르면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낮지만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임산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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