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 별빛마루 도서관
부천시 옥길에 위치한 '별빛마루 도서관'은 정말 알찬 프로그램과 도서들로 가득 찬 공간이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목일신 작가님의 전시 기획도 정말 좋았는데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이곳에 머물고 싶어 했다.
오늘은 부천시 옥길에 위치한 별빛마루 도서관을 소개해보려 한다.
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의 시선으로 정리해 보았다.
(1) 별빛마루 도서관 목일신 작가 전시회
"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릉~ 저기 가는 저 노인 꼬부랑 노인 우물쭈물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 이 동요를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을까 싶다.
목일신 작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많은 동요를 만든 작가이다.
위의 노래 외에도 " 넓고 넓은 밤하늘에 누가 누가 잠자나~ " 하는 자장가 노래를 만든 작가이기도 하다.
부천시 옥길에 위치한 별빛마루 도서관은 이런 목일신 작가의 전시회 겸 체험터가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다.
별빛마루 도서관을 방문하면 1층 로비에서 보이는 목일신 작가의 전시회장이 있다.
아무 때나 입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매시간 정각마다 타임별로 운영되는 듯하다.
입구 바로 앞에 엽서 하나를 집을 수 있는데, 이 엽서로 총 세 군데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다 찍으면 그림이 완성된다.
입구 바로 옆에는 프로젝트 빔을 쏴서 나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아이들이 이 코너를 참 좋아한다.
프로젝트는 매번 장면을 넘겨서 여러 다양한 모습을 비춰볼 수 있는데, 그림자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 듯하다.
반대쪽에는 어린이 신문 코너가 있어서 아까 받은 엽서를 완성해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안쪽에 위치한 별 풍경과 날씨 풍경을 볼 수 있는 언덕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면 된다.
아이들은 이 공간에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서 페달을 열심히 밟으면 목일신 작가의 동시와 음악이 나온다.
아직 어린아이에게는 벅찼지만 그래도 열심히 밟으며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 코너에는 이런 스피커&전화기 같은 장치가 있어서 스탬프도 찍고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터치 스크린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평소 작은 터치패드나 스케치북만 경험해 본 아이들은 이런 커다란 스크린 앞에서 설렘을 느끼는 듯하다.
별빛마루 도서관에 위치한 목일신 작가 전시회에서는 총 세 군데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스탬프를 다 찍고 나면 엽서의 그림이 완성된다.
스탬프의 위치를 맞추고 꾹 찍으면 이런 모양이 완성되는데, 한쪽 코너에 마련된 책상에서 나머지 부분을 색연필로 꾸며볼 수 있다.
별빛마루 도서관의 목일신 작가 전시회에서는 여러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동시 노래를 들으며 작은 터치패드에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동시를 주제로 다양한 블록놀이를 해볼 수도 있다.
자석으로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좋다.
전시관 중앙에는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는데 음악을 마음대로 편곡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린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얼굴 만들기 코너이다.
모든 눈코입은 자석으로 붙일 수 있어 다양한 얼굴을 꾸며볼 수 있다.
별빛마루 도서관 가운데는 직접 앞에 서서 영상을 실시간을 찍어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이메일로 전송도 가능하니 참 다양한 방면에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다.
(2) 부천시 옥길 별빛마루 도서관 유아 도서관
1층 전시관을 나오면 맞은편 유아 전용 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어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는 참 좋은 장소이다.
깔끔하고 넓은 인테리어도 좋은 장점이라 하겠다.
다양한 구조와 색다른 설계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공간들이다.
우리 아이도 이곳에 오면 독서와 탐험을 같이 하곤 한다.
다양한 형태의 좌석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구분된 공간들이 잘 구성되어 있다.
별빛마루 도서관은 유아, 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 ~ 오후 6시로 하고 있으며,
일반 자료실은 오전 7시 ~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차는 한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일일 최대 6,000원으로 저렴하다.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가까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참 부러울 따름이다.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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