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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이야기

아바타 2(아바타: 물의 길) 개봉 예정, 13년 만에 돌아온다

by 위글손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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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아바타: 물의 길)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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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영화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바타' 영화는 2009년 개봉하여 뛰어난 3D 그래픽과 영상미로 전 세계에 돌풍적인 인기를 끈 영화로,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의 모든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1천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장르 영화이며 지난 13년간 리마스터링 재개봉 등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아바타'가 드디어 '아바타: 물의 길'로 2022년 12월 중 13년 만에 두번째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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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가 18분짜리 편집 영상으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그려진 1편에 이어 모두 담아내지 못한 판도라 행성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되었는데, 2편의 제목인 물의 길에 걸맞게 푸른 바다를 중심으로 더욱 정교하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구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티저예고편 - 20th century studios Korea 유튜브 제공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는 현재 20th century studios Korea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짧은 티저 예고편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직접 참석한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 속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 이유에 대해 "2013년쯤부터 스크립트 집필을 시작했다. 그런데 한 편만 한 게 아니라 2편, 3편을 거의 동시적으로 작업을 했다. 영화 두 편을 한꺼번에 찍은 뒤 4편 작업까지 잇느라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의 영상을 첫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부산은 판도라 행성(아바타 배경)을 아시아 지역 많은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곳이자, 넓은 의미에서는 전 세계 영화 관객과 다가갈 수 있는 핵심적 위치"라고 말했다.
 
'아바타'는 SF장르의 고전이 된 닐 스티븐슨의 책 '스노크래시'에서 처음 언급된 용어이다.
소설에서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또 다른 나를 '아바타'라고 소개했는데 이런 '아바타'란 개념을 가상 세계 밖으로 꺼낸 것이 바로 영화 '아바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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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09년 개봉된 '아바타'는 전 세계에 '아바타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국 영화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는 누적 관객 수입이 29억 2,160만 달러(원화 4조 1,800억 원)로 역대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미국 아카데미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등 각종 트로피도 휩쓴 바 있다.
이런 '아바타 신드롬'은 사회 문제를 설명하는 소재로 쓰일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그 영향을 끼쳤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영상미와 그래픽 수준은 13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BIFF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러한 수준을 뛰어넘어 전편과 견주어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각적 완성도가 높다 평가받았다고 하니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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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티저 클립 - 20th century studios Korea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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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티저 클립 - 20th century studios Korea 유튜브 제공


새로운 전설을 예고하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는 오는 12월 개봉하여 1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바타'시리즈가 5편까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이번 편의 성공 여부가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그간 행보를 보면 제작비의 한계에 부딪혀 무산될 뻔했으나 그래픽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선보일 수 있었던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 등과 같은 명작 전작 영화들을 보더라도 이번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또 한 번의 영화사의 획을 긋는 작품이 될 것으로 영화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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