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과제물 작성 꿀팁(+턴잇인 표절체크)

안녕하세요. 위글손입니다.
드디어 방송통신대학교 2022년도 1학기 강의가 오픈되었습니다.
일전에 유노캠퍼스를 통해 방송대 강의를 듣는 방법을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https://wigglefingers.tistory.com/entry/한국방송통신대학교-유노캠퍼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유노캠퍼스(U-KNOU 캠퍼스) 강의 수강하기

위 페이지로 가시면 유노캠퍼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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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과제물에 대한 꿀팁!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과제물은 정말 많은 학우들이 배움에 최고의 어려움이라고 꼽을 겁니다.
저도 과제물 공지를 보면 한숨이 푹푹 나오곤 해요.
보통 방송통신대학교는 대부분 학우분들이 본업이 있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본업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강의를 들으며 배우는 건 참 좋은데, 과제와 시험은 멘붕이 오지요...
밀려있는 과제들을 보면 막막하고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하나 싶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제물을 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우선 교수님들은 과제물을 왜? 내주시는 걸까요?
당연한 것에 질문을 하면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제가 재학 중 여러 과제물을 작성하면서, 그리고 나름 까다롭다는 교수님의 과목에서도 과제물 만점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막막하고.. 하기 싫고.. 왜 이런 애매하고 어려운 주제를 주시는 걸까, 교수님을 원망도 해보곤 하지요.
하지만 학기를 끝낼 때마다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은 과제물을 작성하기 위해 공부하고, 조사하면서 강의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과제물을 위한 과정 자체가 강의를 듣는 만큼의 배움을 얻게 합니다.
또한 두리뭉실한 성격인 저도 자료 수집을 하다 보니 선명한 고증을 좋아하게 되고, 여러 문헌자료들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얻으면서 생각하는 폭이 넓어지더군요.
그 외에도 글쓰는 훈련이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생각하는 바를 쓰고자 할 때 백지를 보고 멍하게 망설이기 일쑤였던 제가, 뭐든 써보는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네요.^^
좀 더 나아간다면 더욱 정갈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경험도 되어주겠지요.
아무튼! 구구절절 말이 많았지만 과제물을 꼭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성 들여 조사하고 고민하여 완성해가는 과제물을 통해 스스로도 큰 발전으로 나아가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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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제물 형식

방송통신대학교 제공 과제물 양식

학기가 시작되면 보통 개강하고 얼마 되지 않아 중간, 기말과제가 학사공지 게시판에 공지가 됩니다.
그럼 각 공지글마다 과제물 양식을 함께 첨부하여 올려줍니다.
과제물 양식은 위 사진처럼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기본적인 인적사항, 과제명과 같은 정보와 과제의 내용입니다.
각 교수님 마다 선호하시는 과제의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래서 각 과목별로 과제물 공지에 그런 부분들을 기재해둡니다.
글자 크기, 글 간격, 페이지 여백, 페이지 수, 내용 구성, 문서 파일 종류 등등 아주 자세하게 함께 공지를 해주고 있으니 과제가 공지되면 과목별로 자세히 읽고 숙지해두시면 실수로 인한 감점은 없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요구되는 내용의 구성은 서론, 본론, 결론, 참고문헌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차례까지 작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내용까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차례를 넣지 말라 공지하는 과목도 꽤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내용의 서론, 본론, 결론과 같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래의 설명을 참고하여 과제물 작성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서론: 주제의 의의, 작성자의 의도 및 목적, 본론에 나올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을 기술하기
• 본론: 과제의 중심이 되는 내용으로, 제시된 주제에 대해 스스로의 주장과 사고를 논리적으로 기술하기-주제와 연관 있는 역사적 예시, 배경, 주요 개념 정의 및 설명, 여러 학자들의 견해 및 자신의 견해와 비판 등
• 결론: 작성자의 견해 위주로 이루어지는 내용으로, 본론의 내용을 요약하고, 결론을 도출하여 주제에 대한 제언, 전망, 시사점 등을 기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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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제물 작성 요령

과제가 공지되면 우선 주제를 파악합니다.
보통은 주제가 마냥 포괄적이지 않고 특정 회차의 강의들을 참고하라 명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관련 강의를 다시 한번 들어보고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 숙지합니다.
이때 강의를 다시 들으며 중요한 핵심 내용들을 요약해두면 과제물을 작성할 때 도움이 됩니다.

저의 팁을 하나 드리자면,
과제물을 작성할 때 힘든 점은 작성할 내용이 일상적이지 않고 학문적인 내용이 많다 보니 평소 글을 많이 써본 사람이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글을 이어가는 게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강의 중 교수님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때나 마무리할 때, 요약하고 연결 짓는 발언들을 위주로 메모를 해둡니다.
그러면 과제를 작성하다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생겼을 때, 해당 내용 부분의 메모를 참고하여 자연스럽게 글을 이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대의 교수님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연구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아직 작문에 서툰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뒤 위의 강의 내용들과 자신의 견해들을 모아 대략적으로 체계화하여 서론, 본론, 결론과 같은 틀을 설계해봅니다.
그러면 대충 그 과제물을 어떤 내용으로 작성해가야 할지 큰 흐름이 잡힙니다.
위에서 적은 서론, 본론, 결론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과제 내용의 진행에 대한 팁을 다시 한번 드리자면,
먼저 주제에 대한 기본 내용(배경, 목적, 방향) 제시 → 주제에 대해 구체적이며 객관적 관점에서의 정보 기술 → 주제와 관련된 학자들의 이론이나 관련 문헌에 대한 내용 제시 → 자신의 견해에 따른 체계적, 논리적, 창의적인 내용 기술 → 주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요약 및 고찰 → 결론 정리입니다.
이는 저의 주관적 의견이므로 꼭 따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꼭 명심하셔야 할 것이 단순하게 해당 강의를 요약하거나, 문헌자료를 정리하는 데에만 몰두하게 되면 좋은 내용의 과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자칫하면 표절로 인식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감점을 받기도 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큰 틀을 설계한 이후에 자세한 내용을 채워가기 위한 문헌조사 등을 진행합니다.
적절히 조사한 내용과 강의의 핵심 내용, 그리고 자신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작성합니다.
인용한 문헌에 대한 정보는 과제 마지막 부분에 참고문헌을 표시하여 둡니다.
문헌 탐색 방법은 하단에 다시 기재하겠습니다.
내용이 완성되었다면 다시 한번 과제에 공지된 양식과 주제에 맞게 작성하였는지, 맞춤법은 맞게 되었는지, 확인한 후 저장하여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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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료 수집 방법

과제물을 작성할 때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은 양질의 자료 수집입니다.
이런 자료들은 출처가 분명하고 신뢰성이 있는 자료여야 합니다.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중앙도서관(링크)을 통해 도서나 자료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 Ebook 형식으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 방법은 추후에 자세히 작성해보려 합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이 문헌자료나 통계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1) 학술연구정보서비스 http://www.riss.or.kr/index.do

http://www.riss.or.kr/index.do

2) DBpia https://www.dbpia.co.kr/

DBpia

3) 학술논문 검색서비스 https://www.earticle.net/

earticle

4) 국회도서관 https://www.nanet.go.kr/main.do

국회도서관

5) 공공데이터포털 https://www.data.go.kr/index.do

공공데이터 포털

6) 국가통계포털 https://kosis.kr/index/index.do

KOSIS 국가통계포털

7) 닐슨코리아 https://www.nielsenkorea.co.kr/

Nielsen Korea

8) 빅카인즈(한국언론진흥재단) https://www.bigkinds.or.kr/

빅카인즈(BIG K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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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표절 체크

과제 작성을 완료하고 꼭 해두길 바라는 과정은 표절 체크입니다.
분명 나는 성의 있게 과제를 작성한 것 같은데, 성적을 확인해보면 과제물 점수가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거의 표절이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학우들이 표절을 하지 않겠지만 강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문헌자료를 첨가하다 보면 표절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방송대의 과제 채점은 해당 과목의 교수가 하는 것이 아니라 채점 담당자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담당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표절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절차를 거쳐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번복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과제를 제출하기 전에 미리 표절 유무를 체크해보고 문제가 된다면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https://www.turnitin.com/ko

독창적이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Turnitin

위의 "턴잇인"이라는 사이트에서 표절 유무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방송대와 연계가 되어 있어 재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표절체크 턴잇인

이메일로 가입하여 로그인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클릭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과제물을 첨부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Submit 버튼을 누릅니다.

과제 첨부 화면

타이틀을 입력하여 첨부한 과제를 분별할 수 있도록 하고 아래의 Choose 버튼을 클릭하여 파일을 첨부하고 Upload 버튼을 누릅니다.
한글파일, 워드 파일, pdf 등 여러 형식의 파일이 첨부가 가능합니다.

첨부된 과제 확인

업로드 후 첨부된 과제의 대략적인 정보가 표시됩니다.
맞다면 Confirm 버튼을 클릭하여 마무리합니다.
전반적으로 사이트 자체가 속도가 많이 느리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Return to assignment list 버튼을 클릭하여 처음의 목록 화면으로 넘어가면 목록에서 첨부된 과제가 보입니다.
바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고, 보통 몇 분 뒤 새로고침 해보면 표절 유무에 대해 %로 환산하여 보여줍니다.

과제 표절 체크 결과

제 과제의 경우 3%의 표절 결과가 나왔습니다.
드물게 0%가 나온 적이 딱 한번 있지만, 대부분은 과제에 강의 내용이 어느 정도 들어가다 보니 10% 아래로 나오는 편입니다.
리스트가 꽉 차서 더 이상 첨부할 곳이 없다면 위의 Resubmit 버튼을 클릭하여 비워주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학업에 열중하실 때 보탬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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